사랑의 행로(Love Streams, 1984)

감독이자 배우인 존 카사베츠와 그의 페르소나이자 아내인 지나 롤랜즈가 남매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희망을 찾기 힘든 두 인물의 힘겨운 일상을 그린다. 로버트 하먼(존 카사베츠)에게는 어느 날 알지도 못했던 아들이 찾아오고, 사라 로슨(지나 롤랜즈)은 남편과 이혼한 뒤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

오프닝 나이트(Opening Night, 1977)

한 젊은 여성팬이 그녀의 우상인 여배우 머틀 고든(지나 롤랜즈)을 만나려 하다 교통사고로 죽게된다. 그녀의 죽음을 목격한 머틀은 새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직전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배우로서 경력에 치명적인 오점이 되자 정신적인 혼란을 겪으며 ‘신경 쇠약 직전’의 패닉 상태에 […]

남편들(Husbands, 1970)

팔뚝 굵기를 자랑하는 중년 남성들의 우스꽝스러운 사진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문자 그대로 ‘남편들’의 삶을 그린다. 친구인 스튜어트의 장례식에 참여한 친구들은 떠난 친구를 추억하며 마음껏 술에 취해 지난 인생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다시 일상적인 삶과 마주한 남편들은 여행을 떠나기로 […]

악마의 씨(Rosemary’s Baby, 1968)

로즈 마리는 배우인 남편과 맨하탄의 공동식 아파트에 이주하면서 기괴한 일에 빠져든다. 그녀가 임신을 하면서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를 통해 믿기 어려운 사실들을 찾아내며, 그녀 주위에는 불길한 여러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더구나 이웃에 사는 시드니 블랙머와 러트고돈은 로즈마리와 유아를 더욱 궁지에 몰리게 […]